🔥 급상승2026-08-26
이호연, KBO 최초 끝내기 만루포
최고 3위1일 등장
KIA 타이거즈 대타 이호연이 9회 2사 상황에서 끝내기 만루홈런을 터뜨리며 KBO 역사에 없던 기록을 써냈다.
9회 2사 만루, 대타의 기적 같은 한 방
8월 25일 광주-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 대타 이호연이 9회말 2사 만루 상황에 타석에 들어섰다. 5-5 동점으로 끌려가던 이호연은 롯데 마무리 투수 김원중의 공을 우측 담장 너머로 솟구쳐 만루홈런을 완성했다. KIA는 이 한 방에 힘입어 8-5 역전승을 거뒀다.
KBO 45년 역사에 처음 나온 기록
스포츠경향에 따르면 '9회말 2사 만루 대타 역전 끝내기 만루홈런'은 KBO 45년 역사에서 처음 나온 대기록이다. 대타로 나서 9회말 역전 끝내기 만루홈런을 친 사례는 송원국(두산·2001년)과 이택근(넥센·2017년)에 이어 세 번째지만, '9회 2사' 조건까지 더하면 이호연이 유일한 기록 보유자가 됐다. 이호연은 개인 통산 첫 만루홈런을 첫 끝내기 홈런으로 장식하는 겹경사를 누렸다.
이틀 전 악몽의 '정확한 복수'
이번 홈런에는 더욱 드라마틱한 맥락이 있다. KIA는 이틀 전 키움과의 경기에서 9회 만루 상황에서 끝내기 홈런을 허용하며 통한의 역전패를 당했다. 같은 구도에서 역할이 뒤바뀐 이번 경기에 KIA 팬들은 '완벽한 복수극'이라며 열띤 반응을 보이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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